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3달러를 넘어설 것 같더니, 지금은 다시 1달로 아래로 추락해버렸다.
혹자는 파인코인이 제2의 비트코인이라고 하고, 어떤 이들은 스캠이라고도 한다.
지인이 파이코인을 하고 있어서 자신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해 핸드폰으로 같이 채굴하면 더 많이 채굴할 수 있다고 간절히 원하는 모습에 별생각 없이 채굴하게 되었다.
지인의 추천인 코드를 입력하고 락업비율을 100%, 기간은 1년으로 하니 현재 채굴 속도는 0.0102(파이/시간) 이다.
이번 2025.2.20. OKX거래소에 상장되어 거래되기 시작 후 시간이 지나니 채굴률이 확 줄어든 것이다.
* 한 달 채굴 파이 : 0.0102파이x24시간x30일 = 7.344파이
* 한 달 수익 : 7.344파이 x 0.8860달러(현재 거래 시가) = 6.5달러(한화 9,524원)
하루에 한 번씩 채굴 버튼을 클릭하면, 현재 파이코인 시세로는 한 달에 약 10,000원씩의 코인 소득을 올릴 수 있다.
지인의 경우 추천인 코드를 입력해 준 지인이 더 있어서 채굴 속도가 몇 배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.
물론, 판매하기 전까지는 숫자로만 참고하며, 코인 시세 변동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는 것 같다.
현재 가격이 폭락하는 이유는 코어팀의 무능력인지 모를 대응 방안과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지적되고 있는 듯하다.
투명성이 부족하다는 주장들을 살펴보니 다음과 같았다.
1. 개발 로드맵과 업데이트의 불분명함
- 파인코인 프로젝트는 초창기에는 큰 기대를 모았으나, 이후 명확한 개발 일정이나 구체적인 로드맵이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.
- 언제 어떤 기능이 업데이트될지, 기술적 발전이나 서비스 개선에 관한 상세한 계획이 부족합니다
- 이러한 불분명함은 투자자나 사용자로 하여금 프로젝트의 실제 진행 상황과 미래 전망을 판단하기 어렵게 만듭니다.
2. 토큰 분배와 경제 모델(토큰노믹스)의 모호성
- 암호화폐 프로젝트에서 토큰 분배 방식과 경제 모델은 프로젝트의 건전성과 장기 안정성에 중요한 요소입니다.
- 파인코인의 경우, 초기 투자자, 개발진, 사용자 간의 구체적인 토큰 배분 비율과 유통 구조, 인플레이션 메커니즘 등 핵심적인 정보가 충분히 공개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.
-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코인의 장기적 가치와 실현 가능성을 평가하기 힘들어집니다.
3. 거버넌스와 의사결정 구조의 미흡한 공개
- 프로젝트의 관리 체계나 의사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신뢰를 쌓을 수 있습니다.
- 파인코인의 경우, 운영 주체나 의사결정 방식, 중요한 변경 사항에 대한 내부 논의 내용 등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습니다.
- 이러한 점은 사용자와 투자자가 프로토콜의 안정성이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게 만듭니다.
4. 오픈소스 및 기술 개발의 접근성 부족
- 성공적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은 보통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하여 외부 개발자나 커뮤니티가 기여하고 검증할 수 있게 합니다.
- 파인코인의 경우, 일부 개발 자료나 코드에 대한 공개가 제한적이어서 외부에서 기술적 검증이나 개선 내용을 쉽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.
- 이는 프로젝트의 실제 기술력과 보안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, 전체 시스템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됩니다.
2010년쯤 코미디언 몇 명이 10,000BTC로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먹는 광경을 유튜브 영상으로 볼 수 있었다.
영상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, 비트코인이 처음 시작할 때 가치가 없는 사기라는 말들이 워낙 많아서 실제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다는 걸 시연해 보이는 영상이었던 것 같다.
그렇게 저평가되던 비트코인이 2013년 1,000달러를 돌파하고 투기 열풍이 일어나더니 등락을 반복하다 2017년 20,000달러에 육박, 2021년에는 60,000달러가 넘더니 2024년 10만달러가 넘어 현재는 8만7천달러 선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.
별 욕심 없이 무료로 채굴되는 코인인 만큼 하루에 한 번씩 클릭으로 소소한 투자를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아야겠다.
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가지고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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